울산 10월 아파트 경매 건수 3년 11개월 만에 최다

[KBS 울산]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한 매물이 늘어나며 울산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약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0월 울산의 아파트 경매건수는 91건으로 2020년 11월의 129건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낙찰가율은 87.1%로 지난 3월 89.6%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