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차 맞손…'수소 친화 도시' 조성 협력

신채연 기자 2024. 11. 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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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 제공=연합뉴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수소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오늘(12일) 현대차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 생산, 공급, 저장,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을 구축합니다.

아울러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을 확대하는 등 수소 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울산시와 협력합니다.

시는 현대차의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 실증 및 상용화, 수소 공급·유통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 수소 트랙터·수소 지게차 등 새로운 이동수단(모빌리티) 실증 및 다양한 이동수단 보급 확대 등입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생산, 저장, 유통, 활용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수소 산업 생태계를 갖춘 '청정수소 에너지 선도도시'로 입지를 강화하고,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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