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에서는 안 통하나...“자질은 있으나 기복 줄여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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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네레스를 향한 평가는 여전히 '물음표'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전문가 사바티노 듀란테가 네레스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듀란테는 '키스 키스 나폴리'와의 인터뷰에서 "네레스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자질을 갖추고 있으나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다. 이런 부분들을 개선한다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분신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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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다비드 네레스를 향한 평가는 여전히 ‘물음표’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에어리어 나폴리’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 전문가 사바티노 듀란테가 네레스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1997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네레스는 아약스와 브라질 대표팀이 기대하던 차세대 측면 자원이었다. 자국 리그 상파울루에서 성장한 그는 2016-17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7-18시즌을 기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2018-19시즌엔 팀의 핵심으로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2018-19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12골 15도움.
그러나 그것이 고점이었다. 2019-20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내려앉기 시작했다. 후반기 들어 무릎 부상을 당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는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고 결국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를 떠나야 했다. 행선지는 샤흐타르.
커리어 첫 우크라이나 무대를 밟은 네레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여파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채 6개월 만에 샤흐타르를 떠났다. 행선지는 벤피카. 이적과 동시에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그는 48경기에 나서 12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고 2년 차였던 2023-24시즌 역시 35경기 5골 10도움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포르투갈 무대에 안착했다. 그리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나폴리에 입단, 현재까지 10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분전하고 있는 그.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듀란테는 ‘키스 키스 나폴리’와의 인터뷰에서 “네레스는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자질을 갖추고 있으나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다. 이런 부분들을 개선한다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분신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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