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에 패하고 사과한 토트넘 손흥민 "실망스러운 결과 죄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격팀 입스위치의 첫 승 희생양이 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고개를 숙였다.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입스위치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5무5패를 기록 중이던 입스위치는 토트넘을 잡고 EPL 승격 후 첫 승을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승격팀 입스위치의 첫 승 희생양이 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고개를 숙였다.
풋볼런던은 12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입스위치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뒤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경기력은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두 골을 넣거나 선제골을 넣기 전에 우리에게 골을 넣고 앞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못했고, 두 골을 내줬다. 우리가 홈에서 페널티박스를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이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하고 결과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24~2025시즌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5무5패를 기록 중이던 입스위치는 토트넘을 잡고 EPL 승격 후 첫 승을 거뒀다. 토트넘에겐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햄스트링 부상 후 출전 시간을 조절했던 손흥민은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더 많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밝은 팀이 될 수 있고, 정말 강한 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입스위치와 경기할 때도 애스턴 빌라와 같은 팀을 상대하듯 강하게 나서야 한다. 다 같은 종류의 상대고, 같은 종류의 경기"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축구는 결코 그냥 이길 수 없다. 반드시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우리는 더 믿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더 훈련해야 한다"며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돌아왔을 때 더 강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