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지에프홀딩스, 주력 사업부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 유지”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2024. 11. 1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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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2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리바트 실적 성장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7년까지 절대배당금 500억원 등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며 "제고 계획 발표로 기업가치 상승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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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에프홀딩스 CI. [사진 = 현대지에프홀딩스]
IBK투자증권은 12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5.3% 증가한 666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5.1% 증가한 2조114억원이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봤다. 현대홈쇼핑 영업실적이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단체급식 식수 증가 등 외식사업부 호조가 있어서다. 이에 현대그린푸드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리바트 실적 성장으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종속회사 실적이 개선되고 주력 사업부인 현대그린푸드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동사가 기업자치 제고 계획을 밝힌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것으로 봤다. 이에 주력 회사들은 배당정책을 확대해 주주들에 대한 환원 비율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주요 종속회사는 지분율 확대로 배당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봤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27년까지 절대배당액 약 500억원, 현대그린푸드는 보통주 10.6% 매입 후 소각 및 배당이 200억원 이상 등을 발표해서다.

IBK투자증권은 반기 배당을 통한 배당정책 유연성 확대 등을 발표한 만큼 배당재원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7년까지 절대배당금 500억원 등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며 “제고 계획 발표로 기업가치 상승은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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