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차, 수소생태계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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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1월 12일 오후 2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홍보관 2층 귀빈실에서 '수소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9월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현대차와 국내 최초 수소 트랙터의 혁신적 기술 실증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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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와 현대자동차(주)가 울산을 수소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11월 12일 오후 2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홍보관 2층 귀빈실에서 ‘수소생태계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수소 생산·공급·저장은 물론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이르는 통합 수소 공급망(벨류체인) 구축과 수소 관련 공공 분야 사업 확대에 협력한다.
시는 현대차의 수소산업 전주기 분야 사업 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수전해 등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실증·상용화(수소생산) ▲수소 공급·유통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실증(수소유통) ▲수소 트랙터, 수소 지게차 등 새로운 이동수단(모빌리티) 실증 및 다양한 이동수단(모빌리티)의 보급 확대(수소 활용)에 대해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울산은 ‘수소생산-저장-유통-활용’에 이르기까지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를 갖춘 ‘청정 수소에너지 선도도시’로서의 입지 강화는 물론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 전국 최다 수소 전기차 보급, 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배관망 구축 등 고도화된 수소 기반(인프라) 확충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한발 더 나아갈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9월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도시 조성사업 3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현대차와 국내 최초 수소 트랙터의 혁신적 기술 실증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도 추진한다.
현대차와 국내 최초로 운행 가능한 수소 트랙터를 개발해 울산을 기점으로 하는 장거리 화물 물류 노선에 3대를 운용·실증한다.
특히 핵심기술을 국내형으로 개발해 수입차 위주의 디젤 기반 대형 화물차를 국산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등 물류 부문에서도 국내 친환경 차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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