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 폭등한 진짜 이유는 SEC 위원장에 친암호화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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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0% 이상 폭등해 8만8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관련 부처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 암호화폐(가상화폐) 인사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국 개미들의 성지 로빈후드의 법무 책임자인 댄 갤러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행정부에서 SEC를 이끌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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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10% 이상 폭등해 8만8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관련 부처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 암호화폐(가상화폐) 인사가 거론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미국 개미들의 성지 로빈후드의 법무 책임자인 댄 갤러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행정부에서 SEC를 이끌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 명단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로빈후드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거래하는 등 암호화폐에 매우 친화적인 사이트다.
로빈후드의 법무 책임자이면 전형적인 친 암호화폐 인사로 분류할 수 있다.
그동안 지금의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는 반암호화폐적인 입장을 취했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유세 기간 "집권하면 겐슬러부터 당장 자를 것"이라고 말해 왔다.
한편 12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49% 폭등한 8만81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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