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도심 사슴 출몰…시설 관리 주의해야
[앵커]
그제(10일) 새벽 경기도 의왕에서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사슴이 포획됐습니다.
사흘 전 경기 수원에서는 시민 두 명을 공격했던 사슴이 생포되기도 했는데요.
번식기에는 사슴도 공격성이 강해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데, 농장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슴 한 마리가 도로 한복판을 배회합니다.
경찰차와 소방차량이 사슴을 둘러싸고, 곧이어 포획 작업이 시작되지만 사슴은 격렬하게 몸부림칩니다.
결국 한 시간 추격 끝에 사슴은 포획됐습니다.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수사슴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슴 농장주/음성변조 : "(짝짓기를 위해) 두 마리가 싸우다 보니까 이제 탈출을 한 거예요. 망을 이제 뚫고 나간 거예요. 처음 있는 일이고."]
사흘 전 경기 수원에서는 시민 두 명을 공격했던 사슴이 생포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교미기인 겨울철에는 사슴의 공격성이 증가한다며 사슴을 발견할 경우 가까이 가지 말고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사육시설에서 탈출할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시설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최진호/야생생물관리협회이사 : "녹도 슬고 이게 철망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펴져 있어야 되거든요. 핥으면 침이나 이런 것 때문에 부식도가 더 심하죠. 습기가 더 많아지니까."]
지방자치단체는 사슴 사육 농가들이 시설 점검 대상이 아닌 가축사육업으로 주로 등록돼있어 방역 작업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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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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