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엔솔, 유럽 규제 강화로 전기차 판매량 늘어날 것…목표가 상향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유럽의 이산화탄소(CO2) 규제 강화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대규모 자본 지출(CAPEX)이 마무리되고 2025년 이후 판매 호조가 전망돼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장기적으로 OEM 내재화 및 중국 수출 증가는 리스크지만, 유럽 규제 강화와 저가 전기차 출시, ESS 확대 등으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유럽의 이산화탄소(CO2) 규제 강화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의 종가는 41만6000원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 조정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한 이유는 대규모 자본 지출(CAPEX)이 마무리되고 2025년 이후 판매 호조가 전망돼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특히 장기적으로 OEM 내재화 및 중국 수출 증가는 리스크지만, 유럽 규제 강화와 저가 전기차 출시, ESS 확대 등으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수익성이 가장 큰 미국 판매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에도 전기차 및 이차전지 판매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매출액 6조9000억원, 영업이익 4483억원을 기록했다. 전 연구원은 “AMPC(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77억원으로 회복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유럽과 인니 및 ESS 판매량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