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 김민재가 이겼다…"다이어 뮌헨 떠난다" (獨 스카이스포츠)

김건일 기자 2024. 11. 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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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벌여 왔던 에릭 다이어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12일(한국시간) 전했다.

토트넘에서 주요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한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 된 것이다.

독일 매체 빌트도 지난 2일 보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비롯해 레온 고레츠카, 알폰소 데이비스, 르로이 사네 등이 내년 여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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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것은 에릭 다이어에게 악재였다.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는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는 이유가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것은 에릭 다이어에게 악재였다.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는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는 이유가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결국 김민재가 이겼다…"다이어 뮌헨 떠난다" (獨 스카이스포츠)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벌여 왔던 에릭 다이어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12일(한국시간) 전했다.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스카이스포츠 독일 기자는 "다이어는 라커룸에서 매우 인기가 많고, 팀에 친구도 많다"면서도 "하지만 확실한 사실은 다이어가 새로운 계약을 제시받지 못하고, 내년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어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다. 토트넘에서는 전력 외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풀백에게 중앙 수비수 역할을 맡겼다. 센터백인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았다. 그만큼 다이어의 경기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것은 에릭 다이어에게 악재였다.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는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는 이유가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것은 에릭 다이어에게 악재였다.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는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는 이유가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것은 에릭 다이어에게 악재였다.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는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는 이유가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는 4옵션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투헬 감독이 다이어를 적극 기용했다. 급기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밀어내고 더 리흐트와 짝을 이뤄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에서 주요 전력으로 평가받지 못한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 된 것이다.

투헬 감독에게 기회를 받자 바이에른 뮌헨 연장 옵션까지 발동됐다. 연장 옵션 조건이 성립되면서 2025년 6월 30일까지 한 시즌 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독일 ‘T-온라인’은 “다이어는 올해 겨울 토트넘에서 왔지만 단연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선수다. 라히프치히전에선 필드를 가로지르는 롱 패스로 해리 케인 득점을 돕기도 했다”라며 엄지를 세웠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것은 에릭 다이어에게 악재였다.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는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는 이유가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다이어는 지난 4월 인터뷰에서 "이 클럽에 있는 것이 좋다. 이 클럽의 가치와 문화, 철학에 완전이 동의한다. 나는 여기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다"며 "이 도시를 사랑한다. 뮌헨은 런던보다 훨씬 조용하고, 교통도 나쁘지 않다. 나는 도시보다는 시골에 있는 걸 선호하는 사람이다. 뮌헨 주변에는 이미 방문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장소들이 있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투헬 감독이 떠나고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수비 라인을 높이 끌어올리는 극단적인 공격 전술에선 스피드가 떨어지는 다이어를 쓸 수 없었다. 콤파니 감독은 팀 내 수비수들 중 스피드가 장점인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했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핵심이었던 더리흐트는 아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켰고, 다이어도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다. 분데스리가 세 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22분뿐이었으며, 지난달 31일 마인츠와 컵 대회가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공교롭게도 다이어는 마인츠와 경기에서 다리에 불편함을 보여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77분에 교체됐다.

부상 우려를 깨고 우니온 베를린과 경기에 돌아와 21분을 소화했지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두 경기엔 모두 결장하면서 여전히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밀려난 모습이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것은 에릭 다이어에게 악재였다. 라인을 높게 올리는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콤파니 감독에게 다이어의 느린 스피드는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는 이유가 됐다.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와 결별할 것이라고 스카이스포츠 독일이 전했다.

독일 매체 빌트도 지난 2일 보도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를 비롯해 레온 고레츠카, 알폰소 데이비스, 르로이 사네 등이 내년 여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특히 다이어에 대해선 "다이어는 스피드를 잃었다. 벤치 멤버에서 극적인 반등은 이제 없을 것"이라며 "지금이야 이토 히로키의 부상으로 다이어를 백업으로 기용하지만 우선 순위에서 크게 밀린 상태"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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