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의 진심…체격까지 키우고 형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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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인다.
권유리는 첫 방송을 앞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대본도 너무 재미있어 호기심이 생겼다"며 "형사 역할로 액션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런 캐릭터도 처음이라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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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가 아닌 연기자로 시청자들 앞에 서며 걸그룹 특유의 가녀린 몸매와 화장기까지 과감하게 지웠다. “편견 없이 봐달라”는 의지에서 감독과의 첫 미팅에선 ‘풍차돌리기’(손으로 바닥을 짚고 옆으로 도는 방법)도 가뿐하게 선보였다.
이렇듯 권유리의 평소 털털한 매력을 18일부터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권유리는 첫 방송을 앞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가석방 심사관’이라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대본도 너무 재미있어 호기심이 생겼다”며 “형사 역할로 액션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런 캐릭터도 처음이라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드라마는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와 광역수사대 범죄수사팀 형사의 공조를 그린 이야기로, 극중 권유리는 범인을 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형사 안서윤 역을 맡았다.
권유리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수사 능력이 뛰어난 ‘광역수사대 에이스’란 캐릭터를 잘 표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액션을 배웠다”며 “정의 구현을 위해 유연한 사고와 더불어 체격과 체력 또한 두루 갖춰져야 했기에 트레이닝을 열심히 했다”고도 했다.
액션을 배우며 체력의 한계를 느낀 그는 “체중을 증량해야겠다”는 생각에 “적당한 지방과 근육”도 같이 키웠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옆 돌려차기 등 범인들과 벌이는 액션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연출을 맡은 윤상호 PD는 “예전부터 소녀시대의 팬이었다”며 “소녀시대 멤버 가운데 가장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 아닌가, 이번 형사 역에 (권)유리가 적역이었다“고 했다.
윤 PD는 “첫 미팅하는 날 영상을 찍어왔는데 ‘풍차 돌리기’를 하더라. 이렇게 연습하고 있다고 하기에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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