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야? '희망퇴직금' 4억3천만원…KT, 2,800명 몰렸다
송태희 기자 2024. 11.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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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빚었던 KT 임직원의 재배치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에 4,5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희망퇴직보상금이 최대 4억3천만원에 이르자 2,8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간 KT가 ‘희망퇴직보상금’을 최대 4억3000만원으로 올리자, 무려 2800명에 달하는 퇴직 희망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인원의 6분의 1가량에 해당합니다. 희망퇴직이 모두 받아질 경우, 일시적 업무 공백까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KT는 선로 설계·운용, 비즈 서비스(법인 회선) 운영을 맡을 단기 계약직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정년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직으로 현업 복귀 의사가 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KT는 기존의 업무 수행 방식을 정보기술 고도화로 개선하고 있어 업무 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
특별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인사위원회를 거친 후 최종 선발 인원에 한해 이달 8일자로 퇴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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