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전환과 부산의 역할'…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

백재현 기자 2024. 11. 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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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APEC 누리마루하우스에서 열린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BNK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 공식 심포지엄으로 지정된 이래로 매년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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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APEC누리마루 하우스
[부산=뉴시스] 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제20회 한겨레-부산 국제 심포지엄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APEC 누리마루하우스에서 열린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BNK 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 심포지엄은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 공식 심포지엄으로 지정된 이래로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심포지엄은 '글로벌 대전환과 부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갈등이 공존하는 국제정세 속 부산의 역할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문정인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최우성 한겨레 대표이사 등 국내외 학계·언론계를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스티븐 베르트하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이 영상 출연해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평화와 협력의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발표하고, 문정인 한겨레통일 문화재단 이사장과 대담을 나눈다.

또 일본 시민사회 지도자이자 활동가인 피스보트 창립자 요시오카 타츠야도 ‘동아시아, 신냉전으로 진입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하고, 차태서 성균관대학교 교수, 차이둥제 국립중흥대학교 교수, 데이비드 바인 아메리칸대학교 교수등이 토론을 펼친다.

특히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부산의 비전'이라는 세션을 마련,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부산의 비전’을 주제로 발제하고, 관계 전문가들과 부산의 도시외교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MZ세션으로 '청년 평화에세이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자 토크쇼 등 평화를 둘러싼 청년들의 의견교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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