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비키’ 제품명 논란에…배스킨라빈스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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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가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 '럭키비키'를 이용한 제품명으로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8일 '럭키비키모찌'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장원영이 '운이 좋다'를 뜻하는 럭키(lucky)와 자신의 영어 이름인 비키(vicky)를 합쳐 이같은 표현을 만들었고, 맞닥뜨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등을 비유하는 말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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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가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 ‘럭키비키’를 이용한 제품명으로 논란이 일자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8일 ‘럭키비키모찌’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트모찌 4개를 담아 네잎클로버 모양을 형상화했다며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제품으로 배스킨라빈스는 홍보했다.
문제는 ‘럭키비키’라는 신조어였다. 장원영이 ‘운이 좋다’를 뜻하는 럭키(lucky)와 자신의 영어 이름인 비키(vicky)를 합쳐 이같은 표현을 만들었고, 맞닥뜨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등을 비유하는 말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쓰였다.
다만 장원영이 배스킨라빈스 광고 모델도 아닐뿐더러 배스킨라빈스 측에서 장원영에 별도로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었다.
배스킨라빈스는 기획과정에서 사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알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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