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성장 발판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05억원을 확보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보다 30억원 늘어난 규모로 도내 인구 감소지역(가평·연천)과 관심지역(포천·동두천)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전국 인구감소·관심지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배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경기도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205억원을 확보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보다 30억원 늘어난 규모로 도내 인구 감소지역(가평·연천)과 관심지역(포천·동두천)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022년부터 도입한 재원으로, 2031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전국 인구감소·관심지역의 광역 및 기초 지자체에 배분된다.
광역지자체(15개)는 인구,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정액 배분하고, 기초지자체(107개)는 사업실적과 투자계획 평가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경기도는 평가에 대비해 시·군 특성에 맞는 사업제안과 투자계획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도-시‧군 실무회의를 통해 지자체 또는 경기북부 발전계획 등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실효성 있는 투자계획을 준비 해 왔다.
그 결과 전국 107개 인구감소·관심지역 중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포천시가 관심지역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초지자체 기본 배분금 18억원에 추가 배분금 22억원을 더해 총 40억원을 확보했다.
포천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을 조성하여 교육과 돌봄, 여가서비스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가평군은 ‘청평 어린이놀이공원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72억원), 연천군은 ‘국립연천현충원 주변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 4개 사업(72억원), 동두천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3개 사업(18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행안부로부터 확보한 광역기금 3억원을 외국인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연천군에 ‘외국인 근로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연천군 근로자 게스트하우스에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2억5000만원)과 연계한 목욕탕·북카페도 1층에 설치돼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 대개발의 하나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과 저발전지역 사업을 연계하여 지방소멸대응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잘 활용하여 수도권이라는 외관에 가려져 소외된 경기도 인구감소·관심지역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크' 멜라니아도 웃게 한 샤이니 민호 "다시 뵙는다면…"
- '정년이' 국극 황태자 정은채, 강렬한 퇴장 '인생캐 탄생'
- “우리 동의한 거지?”…‘성관계 동의 앱’ 국내 출시, 법적 효력 있나?
- ‘이 꽃미남’ 누구길래…“트럼프 당선 ‘남초 커뮤’ 공략 숨은 공신”
- 아이유 악플러는 중학교 동문...소속사 180명 무더기 고소
- ‘최민환 폭로’ 율희, 유튜브에 첫 심경…“용기 얻었다”
- 유재석, 하하 결혼식 축의금 천만원 냈다…조세호는 얼마?
- “급전 95만원 빌렸는데, 1100만원 갚아!”…서민 울린 일당, 명품시계·외제차 사들였다
- 오은영 “대장암 진단, 하늘 무너지는 줄”…억울했던 ‘그때’ 고백한 이유
- 화영 “티아라 멤버들 왕따·폭행·폭언 다 사실”…12년 만에 입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