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3일간 2700명 방문"…어노브 첫 단독 오프라인 팝업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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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케어 브랜드 어노브가 단독으로 첫 오프라인 행사에 나섰다.
어노브는 론칭 1년 만에 올리브영 헤어케어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어노브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어노브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브랜드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행사 반응이 좋아 추가 행사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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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7200석 하루 만에 완판…"고객 접점 확대"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헤어케어 브랜드 어노브가 단독으로 첫 오프라인 행사에 나섰다. 2021년 론칭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어노브는 지난 8일부터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신규 캠페인 'I'M MUSE'와 연계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다. 행사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제품인 '헤어 퍼퓸'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신만의 향을 찾는 고객 체험형 콘텐츠로 가득 찼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선 7일 취재진 등 일부에게만 공개된 팝업 현장을 찾았다.
팝업 스토어는 '이터널 아우라'(Eternal Aura)라는 콘셉트 아래 어노브의 아이코닉한 감성으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어노브 브랜드 컬러인 핑크와 네이비 컬러를 활용한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곳곳마다 다양한 종류의 꽃으로 장식돼 있어 어노브 제품 특유의 향을 연상시켰다. 모든 조닝이 데코레이션돼 포토존을 방불케 했다.
팝업 스토어 내부는 △각기 다른 3가지 향을 맡아보고 뿌려보는 '체험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과 어울리는 향을 추천받고 그에 맞는 시향 반지를 제공하는 '큐레이션존' △자신만의 ID 카드를 꾸며보는 '데코레이션 존' △포토부스 △어노브의 모든 제품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존으로 구성돼 있었다.
눈에 띄는 제품은 역시나 신제품인 헤어 퍼퓸이었다. 헤어 퍼퓸은 어노브의 첫 프리미엄 프레그런스 라인 중 하나로 모발에 수분감까지 준다고 한다. 프랑스 프리미엄 향료와 전문적인 조향 기술을 결합해 깊은 잔향도 갖췄다. 종류는 총 3가지로 장미를 베이스로 하는 '로지 아우라' 향은 어노브가 처음 선보이는 향이다.
어노브는 '진정한 뮤즈는 고객'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제품 용기도 원형으로 제작했고 휴대성도 높였다.
어노브는 론칭 1년 만에 올리브영 헤어케어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이번 팝업 소식이 전해지자 됐다. 행사 첫 주말인 8~10일(금~일요일) 방문 인원 수는 2700여 명이다.
어노브는 향후에도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중이다.
어노브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어노브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브랜드 단독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행사 반응이 좋아 추가 행사 계획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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