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3~14일 성인문해교육 시화전…100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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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13일과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글 교육과 그 학습성과물에 대한 참여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경희 시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시화전 출품작(220점) 들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29곳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인문해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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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오는 13일과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연다.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글 교육과 그 학습성과물에 대한 참여자들의 성취도를 높이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 내 17곳 문해교육기관에서 50~80세의 나이에 한글을 깨친 어르신(100명)들이 배움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과 변화한 일상을 글·그림으로 표현한 시화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 ‘나는 여장부이다’, ‘뒤늦은 깨달음’, ‘우리 엄마’ 등이며 시화전 출품작 220점 중 사전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이다.
이 중 ‘오늘도 공부하러 갑니다’는 글을 가르치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을 손 편지로 쓸 수 있게 된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이경희 시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시화전 출품작(220점) 들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하고 29곳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인문해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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