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내년 개장…"동남권 명소로"

정준영 2024. 11. 1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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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11일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고 구가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지난 7월 설계를 마쳤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지천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수변활력거점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가든파이브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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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벚꽃잔디광장 등 설치…맨발길도 조성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11일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업 대상지를 점검했다고 구가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지난 7월 설계를 마쳤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계획에 따르면 장지천을 가든파이브 중앙광장과 연결하고, 하천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스탠드를 설치한다.

또 법원로에서 단절된 산책로를 이어주는 수변·공원 연결스탠드를 만들고, 장지천 상부 벚꽃길과 하부 산책로를 연결하는 램프를 설치해 동선을 편리하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든파이브 연결 구간에 벚꽃잔디광장을 조성해 가족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주민편의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사토길과 순환형 황톳길, 황토 특성화 공간을 만들어 약 1천9m 구간의 어싱길(맨발길)도 조성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지천을 서울 동남권을 대표하는 수변활력거점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면서 "가든파이브 주변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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