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 결사반대" 근조화환 시위까지…지금 동덕여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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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화환에는 공학 전환을 결사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동덕여대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그렇지만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학생들과의 소통 없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점을 지적하며 밀실 논의가 아니냐는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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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논의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의 한 건물 앞에 근조화환 수십 개가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화환에는 공학 전환을 결사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본관 앞에는 명예롭게 폐교하라는 현수막과 함께 학과 점퍼를 벗어 땅바닥에 내려놓는 시위도 이루어졌고 철회를 촉구하는 대자보도 학교 곳곳에 붙었습니다.
동덕여대는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학생들의 반발에 대학 측은 학교 미래를 위해 검토되는 여러 방안 중 하나일 뿐 결정된 건 없다고 한 발 물러섰습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남녀공학 전환 논의가 학생들과의 소통 없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점을 지적하며 밀실 논의가 아니냐는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동덕여대 총학생회, 화면출처 : 동덕여대 총학생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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