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 따라서 이적했는데, 낙동강 오리알 신세...6개월 만에 떠난다

이종관 기자 2024. 11.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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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넌 듀스버리홀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첼시에 합류한 지 불과 6개월 만이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 계약 기간은 무려 6년이었다.

영국 '비욘드 더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가 듀스버리 홀 임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빌라는 그에게 1,240만 파운드(약 224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제안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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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키어넌 듀스버리홀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첼시에 합류한 지 불과 6개월 만이다.


1998년생의 듀스버리 홀은 레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레스터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에 프로 계약을 맺었고 블랙풀, 루턴 타운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직전 시즌 루턴 유니폼을 입고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낸 그는 복귀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44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후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특히 레스터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지난 시즌엔 무려 49경기에서 12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와 동시에 레스터 역시 압도적인 리그 1위를 기록하며 강등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무대로 복귀했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상황. ‘은사’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따라 첼시로 향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40억 원), 계약 기간은 무려 6년이었다.


그러나 높은 ‘빅클럽’의 벽을 실감 중이다. 프리시즌부터 나름대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에 밀려 벤치를 전전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10경기 1골.


결국 6개월 만에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비욘드 더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가 듀스버리 홀 임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빌라는 그에게 1,240만 파운드(약 224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제안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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