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상복합 지하 화재…노인 등 입소자 21명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꺼졌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또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꺼졌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8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4층 요양원에 있던 80대 노인 입소자 등 21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심장 질환, 어지럼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은 3명, 경상은 18명이다.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 중에는 연기를 흡입한 90대 여성도 포함됐다.
화재로 발생한 환자 외에 요양원에 있던 어르신 22명은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됐다. 또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이들 차량 중 전기차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최초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부상자는 모두 요양원에 있다가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로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