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트럼프 랠리'

송태희 기자 2024. 11. 1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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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트럼프 당선 뒤 39.2% 폭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랠리를 계속 이어가 3대 주요지수가 모두 최고치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4.14포인트(0.69%) 오른 44,293.1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99포인트(0.06%) 오른 19,298.76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8.96% 오른 350.0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는 358.64달러(11.65%↑)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이날 종가는 2022년 4월 7일(352.42달러) 이후 2년 7개월여 만의 최고치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6일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간 39.2% 폭등했습니다.  올해 연중 테슬라의 주가 수익률은 41% 수준으로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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