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북부 이례적 공습..."최소 14명 사망·15명 부상"

이경아 2024. 11. 1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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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1일 레바논 북부를 공습해 30명 가까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야쿠브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이 공습한 레바논 최북단 지점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레바논 일부 매체는 야쿠브 폭격 사망자만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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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1일 레바논 북부를 공습해 30명 가까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레바논 북부 도시 야쿠브에서 시리아 난민 등 30여 명이 거주하는 건물이 폭격을 받아 적어도 1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쿠브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스라엘이 공습한 레바논 최북단 지점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습니다.

레바논 일부 매체는 야쿠브 폭격 사망자만 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이스라엘 공습 대부분이 레바논 남부와 베카밸리, 베이루트 등에 국한됐다"며 이번 표적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테러리스트가 있는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았으며 민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지역에 로켓 약 90발을 쐈습니다.

이스라엘 구조 당국은 일부 시민이 미사일 파편과 유리 조각에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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