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에서 KT 승리 지켜본 문정현 “하루 빨리 형들 도와서 이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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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23, 194cm)이 관중석에서 팀 승리를 지켜봤다.
KT는 문정현 뿐만 아니라 팀의 기둥 하윤기도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문정현은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 빨리 낫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루 빨리 나아서 형들 도와 이기고 싶다"며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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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2라운드 맞대결. 관중석 한편에 반가운 얼굴이 앉아 경기를 보고 있었다. 발목 부상을 당한 문정현이었다. 그는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보냈고, KT의 69-58 승리를 지켜봤다.
경기 후 만난 문정현은 “지난 경기도 왔었는데 팀이 이겼다. 그래서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를 보니 우리 팀이 너무 단단하다는 게 느껴진다. 부상자만 없다면 충분히 정상을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4~6주 진단이 나왔는데 3주면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들, 트레이너 형들까지 너무 배려를 잘해주신다. 사실 무리한다면 부상당하고도 경기를 뛸 수 있었다. 근데 충분히 회복하고 돌아오라고 하셔서 잘 쉬고 있다.” 문정현의 말이다.
이어 “현재 통증은 전혀 없다. 하체 운동은 시작했다. 곧 공도 만지고 할 것 같다. FIBA 휴식기 끝나고 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문정현은 “팀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다. 빨리 낫고 싶은 마음뿐이다. 하루 빨리 나아서 형들 도와 이기고 싶다”며 동료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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