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서명…양측 모두 비준 완료

정미하 기자 2024. 11. 1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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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수반이 11일 정령에 서명했다"며 "양측이 비준서를 교환하는 날부터 조약이 발효된다"고 전했다.

앞서 푸틴은 지난 9일 조약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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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평양노동신문, 뉴스1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한 바 있다. 해당 조약에는 “쌍방 중 어느 일방이 개별적인 국가 또는 여러 국가들로부터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바로 군사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상 자동 군사개입을 복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수반이 11일 정령에 서명했다”며 “양측이 비준서를 교환하는 날부터 조약이 발효된다”고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국가수반은 김정은 위원장을 뜻한다. 앞서 푸틴은 지난 9일 조약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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