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 신고가…8만8천달러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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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를 기세입니다.
밤사이에도 신기록 행진이 이어졌는데요.
8만 8천 달러선을 뚫고 올라가면서 이제 9만 달러도 가시권에 두고 있습니다.
김동필 기자, 비트코인이 또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죠?
[기자]
장중 8만 8천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2천30만 원대를 넘었는데요.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우리 시간 오늘(12일) 오전 6시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6% 오른 8만 8천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당일 7만 달러에서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대선 직후인 지난 6일 7만 5천 달러를 넘으면서 7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는데요.
일주일도 안돼 1만 달러 넘게 오르면서 연일 고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투자금이 계속 몰리고 있는데, 어떤 전망이 나오나요?
[기자]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도 자금이 계속 유입되는데요.
대선 이후 사흘간 비트코인 ETF 순 유입액은 22억 8천910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렇듯 자금이 몰리는 배경엔 트럼프 2기 출범 기대감이 꼽힙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금처럼 전략자산으로 비축하고, 가상자산 업계와 마찰을 빚은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에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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