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트럼프 랠리'…비트코인 사상 첫 8.7만 달러 돌파

양성희 기자 2024. 11. 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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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랠리(강세)가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8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화폐 규제를 대거 완화해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9.48% 급등하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6위 도지코인도 19.09% 폭등한 32.15센트를 기록하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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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타난 모습. 전날 사상 첫 8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이날 8만1000달러를 넘어섰다./사진=뉴스1


트럼프 랠리(강세)가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8만7000달러를 돌파했다.

12일 오전 5시1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48% 폭등한 8만70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에서 승리한 뒤 '트럼프 랠리'가 이어진 영향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한 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정책을 펼 것이란 기대감이 있어서다.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화폐 규제를 대거 완화해 미국을 비트코인 수도로 만들겠다"고 천명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9.48% 급등하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6위 도지코인도 19.09% 폭등한 32.15센트를 기록하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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