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시모와 합가 ‘어머니 참 잘 늙었어요’ 말실수”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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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가 시어머니에게 한 말실수를 털어놨다.
해티가 "어땠냐"고 묻자 크리스티나는 "같이 밥 먹고 있는데 시어머니 보고 참 잘 늙었어요 그랬다"고 말실수를 털어놨다.
또 크리스티나는 "맛있는 스파게티 드세요 했는데 시어머니가 괜찮다고 해서 먹기 싫으면 먹지 마세요 하고 그릇을 싹 치웠다"며 이탈리아에서는 여러 번 권하는 걸 실례라고 생각한다는 문화 차이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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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가 시어머니에게 한 말실수를 털어놨다.
11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독자 900만 인플루언서 진우 해티 부부가 절친한 크리스티나 부부와 사유리를 만났다.
진우가 크리스티나 부부에게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크리스티나 남편은 “이탈리아에서 제 언어 선생님이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티나 남편은 성악 유학생이었고 크리스티나에게 언어를 배웠다고.
크리스티나는 “첫 악수하자마자 내 스타일이야. 제가 학생 꼬셨어요”라며 남편에게 “자기도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냐”고 질문했다. 남편은 “마음에 들었다”며 “와이프도 한국말을 거의 못했다. 저도 이태리 말을 잘 못할 때인데 그래도 좀 통하는 게 있었다”고 했다.
이어 결혼 18년차 크리스티나는 “처음에 결혼했을 때 남편이 저를 보고 엄마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똑바로 싫다고 말했다. 이태리 사람들은 돌직구 스타일이다. 제가 싫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이 많이 원하는 것 같아 한 번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시모와 합가 과정을 말했다.
해티가 “어땠냐”고 묻자 크리스티나는 “같이 밥 먹고 있는데 시어머니 보고 참 잘 늙었어요 그랬다”고 말실수를 털어놨다. 남편이 “어머니에게 곱다는 이야기를 하려던 거”라고 해석했다.
또 크리스티나는 “맛있는 스파게티 드세요 했는데 시어머니가 괜찮다고 해서 먹기 싫으면 먹지 마세요 하고 그릇을 싹 치웠다”며 이탈리아에서는 여러 번 권하는 걸 실례라고 생각한다는 문화 차이도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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