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티 “7살 때 부모 이혼, 부모 4명이라 더 큰 축복 받아” (동상이몽2)[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1. 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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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티가 7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11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독자수 900만 인플루언서 진우 해티 부부가 출연했다.

해티는 "부모님이 7살 때 이혼했다. 아빠는 새엄마와 재혼했고 엄마는 남자친구와 살고 있다"며 "주중엔 엄마와 주말엔 아빠와 지냈다. 저와 제 동생은 두 집을 오가며 살았다. 안정감이 별로 없어서 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유년시절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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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해티가 7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11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구독자수 900만 인플루언서 진우 해티 부부가 출연했다.

1996년생 동갑내기 부부는 양가 모친에게 차례로 영상통화를 걸었다. 먼저 진우의 모친이 영상통화로 공개되자 누나 같은 동안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구라는 “나보다 어린 것 같다”고 했고, 김숙은 “내 또래 같다”고 했다. 진우의 모친은 71년생.

이어 해티도 모친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해티 모친은 딸과 똑 닮은 붕어빵 미모를 자랑했다. 뒤이어 해티는 부친에게도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부친 옆에는 새어머니가 계셨다.

해티는 “부모님이 7살 때 이혼했다. 아빠는 새엄마와 재혼했고 엄마는 남자친구와 살고 있다”며 “주중엔 엄마와 주말엔 아빠와 지냈다. 저와 제 동생은 두 집을 오가며 살았다. 안정감이 별로 없어서 꽤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유년시절을 털어놨다.

하지만 해티의 결혼식 참석을 계기로 부모님이 모두 한국에 오셨고 네 분이 같은 호텔에 묵으며 친해져 크리스마스와 생일을 챙기는 사이가 됐다고.

해티는 “네 명의 부모님이 계셔서 오히려 더 큰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부모님이 함께 있으면 좋지만 더 잘 맞는 사람과 있어야 행복하다는 걸 알았다. 이상하기도 슬프기도 했다. 새로운 사람과 멋진 삶을 만들어가는 게 그들의 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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