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파트 입성 진우♥해티 “연수익 63억? 차 없어, 배우가 꿈” (동상이몽2)[어제TV]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진우 해티 부부 연수익 63억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1월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연수익 63억 인플루언서 진우 해티 부부가 출연했다.

진우와 해티 국제부부는 구독자수 900만 명에 2024 파워너튜브 TOP10으로 연 수익 63억으로 추정됐다. 김구라가 “추정이라는 게 참 불분명하다. 근접하냐”고 질문하자 진우는 “추정이다 보니 일상을 같이 들여다보면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을 돌렸다.

부부는 23살에 만나서 25살에 결혼한 1996년생 동갑내기로 ‘동상이몽’ 최연소 영앤리치 부부. 일찍 결혼한 이유에 대해 해티는 “그거야 쉽다. 진우를 봐라. 사랑에 빠지기 너무 쉽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해티가 잠을 자는 오전 시간 진우는 모닝 라이브 방송을 하며 바쁘게 보냈다. 진우는 영어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고2 때 중국 국제학교에 아버님이 발령이 나셔서 따라가서 2년 반 정도 있다가 한국에 와서 전 여자친구가 노르웨이 친구였다”며 영어를 배운 과정을 설명했다.

서장훈이 “외국인분들만 만나는 거냐”고 의심하자 진우는 “아니”라고 부인했고 이지혜는 “확실히 외국인 여자친구가 있으면 영어가 빨리 늘긴 한다”고 반응했다. 진우는 “살아남으려고. 혼날 때”라며 싸우는 과정을 통해서 영어가 는다고 했다.

부부의 숏폼은 억대 조회 수가 나오지만 라이브 시청자 수는 50명 정도. 진우는 라이브 방송 수익에 대해 “그날은 마음을 내려놔서 그런지 그래도 치킨 2마리?”라고 말했다. 라이브를 하는 이유는 수익적인 부분만은 아니라고.

진우가 라이브방송을 한 집은 강남 아파트로 부부는 “밑에서부터 같이 올라와서 성취감을 느낀다. 처음에 춘천 반지하에 있었고 외곽이기도 했고 바퀴벌레 벌레도 많고 곰팡이도 많았다. 너튜브가 성장하고 있어서 오케이 서울로 가자. 서울에 있는 신당동 지상 원룸으로 고양이를 데려왔다”고 주거지 변천사를 말했다.

부부의 세 번째 집은 종로 구축 아파트. 양국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강남 빌라로 갔다가 강남 아파트에 입성했다. 이사배는 “구독자 분들이 그 모습을 봐서 더 애틋할 것 같다”고 했고 김구라도 “구독자들이 보고 내가 보태줬다고 생각할 거다. 진짜 돈 잘 버는 부부들이 몇 십 년에 이룬 걸 5년 만에.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이후 부부는 연수익 63억에 대해 해명했다. 수익보다 꿈이 먼저라며 부부가 모두 배우가 꿈이라 밝혔고 “깜짝 놀란 게 1년에 63억 번다고 기사가 나가서. 그렇게 벌면 참으로 좋겠지만 아무래도 숏츠를 긴 영상으로 잘못 계산한 것 같다. 숏츠는 긴 영상 수익 1/100 정도다. 나라마다 다르다. 밥 먹을 때 가격 안 보고 주문할 정도로 벌고 있지만 아파트도 전세고 빚도 많이 갚아야 한다”고 했다.

부부는 현재 차도 없다고. 김숙이 “그래서 구체적으로 수익이 얼마나 되냐”고 묻자 진우는 “많이 벌 때는 국산 차 정도”라고 답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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