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도로 함몰 원인 낡은 하수관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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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인사동길·서울맹학교 주변의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도시의 불안 요소로 꼽히는 도로함몰,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다.
구 관계자는 "도로함몰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함몰 주원인으로 꼽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선제 정비하게 됐다"며 "정비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안전안심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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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인사동길·서울맹학교 주변의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도시의 불안 요소로 꼽히는 도로함몰,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필수적인 작업이다. 구는 4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낡고 오래된 하수관로의 보수·보강 등을 추진했다.
대상지는 인사동길과 서울맹학교를 포함한 인사동, 청운효자동, 숭인동 일대다. 하수관로 총 길이는 478m에 달한다. 해당 지역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임을 고려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려는 취지로 도로를 깎아내지 않는 비굴착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도로를 개착하지 않는 비굴착 공법은 땅속에서 기계 장비의 압축공기·증기 경화를 이용해 큰 하수도관을 보수하는 방식이다. 통행 불편, 교통 체증, 소음, 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도로함몰로 인한 주민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함몰 주원인으로 꼽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를 선제 정비하게 됐다”며 “정비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안전안심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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