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헌신했는데, 이 정도도 못 해줘?...재계약 가능성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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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의 재계약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
매체는 "AC밀란은 그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그를 매각해 돈을 벌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에르난데스는 구단에 450만 유로(약 67억 원)에서 650만 유로(약 97억 원)로 임금 인상을 요구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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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AC밀란은 테오 에르난데스의 재계약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AC밀란은 에르난데스의 임금 인상 요구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이로 인해 AC밀란에서의 그의 장기적인 미래에도 물음표가 생겼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에르난데스가 AC밀란에 입단한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임대를 통해 두각을 드러냈고 이후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6경기 7골 5도움. 이후에도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세계 최고의 풀백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뛰어난 실력만큼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AC밀란 입성 이후 우승 트로피는 1개(2021-22시즌 세리에A 우승)에 불과하지만 4년 연속 세리에A 올해의 팀(2019-20, 2020-21, 2021-22, 2022-23), AC밀란 올해의 선수(2019-20), ESM 올해의 팀(2022-23)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유럽 축구계 수위급 측면 자원으로 발돋움한 에르난데스. AC밀란과 재계약을 앞두고 이견을 보이는 중이다. 매체는 “AC밀란은 그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그를 매각해 돈을 벌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에르난데스는 구단에 450만 유로(약 67억 원)에서 650만 유로(약 97억 원)로 임금 인상을 요구한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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