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잘 안 씻어서 생기나 했는데" 아토피, 자주 씻으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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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선 증상 악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생을 이유로 자주 씻거나 비누를 많이 사용하면 되레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나친 목욕과 과다한 비누 사용은 되레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더운 실내 환경, 두꺼운 이불, 밀봉이 강한 의복 등도 아토피 피부염 악화요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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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주로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과 피부 건조증이 주요 증상이다. 통상 낮 동안에는 간헐적으로 가렵다가 초저녁이나 한밤중 증상이 심해진다. 가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피부를 긁으면 습진성 피부 병변(병리적 변화)이 생기고 더 심한 가려움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발병 원인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소인, 면역학적 반응 및 피부보호막 이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환경적인 요인은 매연 등 환경 공해, 식품첨가물 사용 증가, 서구식 주거 형태로 인한 카펫·침대·소파 사용 증가, 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겐(원인 알레르기 물질)의 증가 등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조절제, 국소 면역조절제 등과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된다. 피부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하는 알레르겐과 자극 물질,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도 필요하다. 환자 특성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는 의미다.
지나친 목욕과 과다한 비누 사용은 되레 아토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비누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이 생겨 증상이 심해진다. 이밖에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구고 나일론 등의 합성섬유로 된 의류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더운 실내 환경, 두꺼운 이불, 밀봉이 강한 의복 등도 아토피 피부염 악화요인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측은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 보습이 매우 중요하다"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가능한 한 자주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목욕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다"며 "목욕물이 너무 뜨거우면 가려워질 수 있고 때를 밀면 피부가 자극받아 더 가려워지고 건조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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