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투어 불참하더니, 결국 떠난다...계약 해지 유력

이종관 기자 2024. 11. 1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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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의 계약 해지가 유력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커트 오프사이드'를 인용해 "토트넘 훗스퍼는 올 1월, 레길론과의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레길론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1월에 그와의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스페인 세비야와 헤타페,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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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세르히오 레길론의 계약 해지가 유력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커트 오프사이드’를 인용해 “토트넘 훗스퍼는 올 1월, 레길론과의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국적의 풀백 레길론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20-21시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세비야 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500만 파운드(약 450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 첫 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3백응로 포메이션이 바뀌었고 ‘애제자’ 이반 페리시치가 영입됐기 때문.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활약은 아쉬웠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쓸쓸하게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다. 2002년생, 데스티니 우도지에게 밀려 벤치를 전전했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로 임대를 떠나며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에서의 통산 기록은 67경기 2골 8도움.


결국 입단 5년 만에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레길론과 토트넘의 계약은 내년 6월에 만료된다. 그러나 토트넘은 1월에 그와의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스페인 세비야와 헤타페,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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