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판 데이크 등 세계적인 선수들 다 제쳤다! ‘미친 활약’ 김민재, 올 시즌 센터백 랭킹 1위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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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센터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11일(한국시간) CIES가 발표한 이번 시즌 현재까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센터백 1위에 올랐다.
CIES는 축구 분석 전문 매체 Wyscout이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올 시즌 현재까지 센터백들의 전반적인 활약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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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괴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발표한 올 시즌 현재까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센터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후벵 디아스(27·맨체스터 시티)와 버질 판 데이크(33·리버풀) 등 세계적인 센터백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김민재는 11일(한국시간) CIES가 발표한 이번 시즌 현재까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센터백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100점 만점 중 91.1점을 받았다. CIES는 축구 분석 전문 매체 Wyscout이 제공한 데이터를 토대로 올 시즌 현재까지 센터백들의 전반적인 활약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겼다.
김민재 뒤를 이어 디아스가 2위(89.7점), 이브라히마 코나테(25·리버풀)가 3위(89.5점)에 올랐다. 판 데이크와 에데르 밀리탕(26·레알 마드리드)이 각각 89.4점과 89.0점을 받아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다요 우파메카노(26·바이에른 뮌헨)는 88.9점으로 6위였다.
올 시즌 김민재는 그야말로 ‘괴물’ 그 자체다. 지난 시즌 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난여름 새롭게 부임한 뱅상 콩파니(38·벨기에)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으면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실제 김민재는 개막 이래 전 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매 경기 그라운드를 밟고, 또 지난 9월과 10월 A매치 기간 땐 장거리 비행을 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오면서 체력적으로 지칠 법도 하지만, 김민재는 출전할 때마다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두드러진 활약상 속 바이에른 뮌헨의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끌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상은 스탯으로도 잘 나타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경기 이상 출전한 수비수 가운데 최다 가로채기 8위(14회)와 최다 공중볼 경합 승리 5위(31회)에 올라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대부분 경기에서 수비보단 공격하는 상황이 더 많은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또 김민재는 최다 패스 시도(1033회)와 최다 패스 성공(955회) 모두 1위에 올랐다. 최다 패스 성공률은 5위(92.49%)였다. 그만큼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패스를 공급하고, 또 전술적으로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민재의 패스는 아군 진영에서 534회 성공했고, 상대 진영에서 421회 성공했다. 비율이 거의 반반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국제스포츠연구소(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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