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변수인 '홈팀' 대만의 응원 열기… 웨이치안 응원은 어땠나[타이베이에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중일호는 프리미어12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대만 프로팀 웨이치안 드래곤즈도 만만치 않은 응원 열기를 내뿜었다.
한국은 이날 대만 프로팀 웨이치안과의 평가전에서 대만 관중들의 응원 열기도 느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소리는 작았지만 웨이치안 타자들이 기회를 잡을 경우 대만 관중들의 육성 응원이 매우 크게 울려퍼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중일호는 프리미어12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첫경기인 대만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수월해진다.
하지만 대만의 전력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홈팀이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도 견뎌야 한다. 대만 프로팀 웨이치안 드래곤즈도 만만치 않은 응원 열기를 내뿜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0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팀 웨이치안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13일 대만과의 프리미어12 첫 경기를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모의고사였다. 한국은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회에서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B조 2위까지 상위 4팀이 겨루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이에 대비해 지난 1,2일 쿠바와 평가전을 치른 한국은 이날 대만 프로팀 웨이치안과의 최종 모의고사에서 승리하며 대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날 대만 프로팀 웨이치안과의 평가전에서 대만 관중들의 응원 열기도 느낄 수 있었다. 13일 홈팀 대만을 상대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
웨이치안 관중들은 응원단장의 동작과 구호 아래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선수마다 응원가, 안무가 존재했고 관중들은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야구장을 노래방으로 변신시키는 KBO리그 응원 문화와 흡사했다.
더불어 공수교대 때는 큰 깃발이 휘날렸고 치어리더 공연도 이어졌다. 특별한 응원도구, 앰프는 보이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소리는 작았지만 웨이치안 타자들이 기회를 잡을 경우 대만 관중들의 육성 응원이 매우 크게 울려퍼졌다.
이러한 모습은 한국 대표팀의 경계대상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날 티엔무야구장은 매진 사례를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대만전이 펼쳐질 13일 경기엔 대만 관중들로 가득찰 전망이다. 대만 관중들이 강력한 육성응원을 펼치면 우리 투수들이나 타자들이 흔들릴 수도 있다. 웨이치안 관중들은 수비에서도 끊임없이 응원전을 펼쳤다.
프리미어12 첫 시작을 홈팀 대만과 치르는 류중일호. 10일 웨이치안과의 맞대결로 예방주사를 맞았다. 웨이치안 관중들이 보여준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을 이겨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된 류중일호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랑과 전쟁'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신음소리 간섭…"우울증 겪어" ('특종세상') - 스포
- '꽃뱀'으로 몰린 성폭력 피해자, 2차 가해에 절망 속 투신 ('사건반장') - 스포츠한국
- ‘지옥2’ 김성철 “독이 든 성배, 몇 잔이라도 마실 수 있어요”[인터뷰] - 스포츠한국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사건의 진범은 최유화였다… 美친 반전 - 스포츠한국
- 브브걸 출신 유정, 비키니 입고 숨멎 볼륨 자태… '상큼 발랄 비주얼' - 스포츠한국
- 손흥민 유로파서 아끼면 뭐하나... ‘토트넘 최악수비’, 승격팀에 ‘2실점’ 맞고 지네 - 스포츠
- '11자 복근' 모모, 넘사벽 글래머 몸매… 건강美 넘쳐 - 스포츠한국
- '전신 타투' 나나, 상의 탈의하고 노브라로 타투 제거…"엄마가 지우라고" - 스포츠한국
- 동성의 내연女와 외도하다 돌아온 아내…"용서해달라" 눈물로 호소('끝부부') - 스포츠한국
-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금수저 아냐… 20대 시절 질풍노도의 시기 겪은 적 있어"[인터뷰] -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