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떠난 아모림 후임 구했다...스포르팅, '포르투갈 국대 출신' 페레이라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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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이 후벤 아모림 후임을 구했다.
이후 스포르팅에서 23세 이하 팀을 맡았고 B팀을 지도한 뒤 아모림 감독 후임으로 1군을 지휘하게 됐다.
페레이라 감독은 "스포르팅 감독으로 이곳에 와 자랑스럽다. 이는 특권이다. 프로젝트를 이끌게 해준 스포르팅 보드진에 감사하다. 아모림 감독이 한 일에 감사를 표한다. 훌륭한 유산을 남겼다. 이를 이어받은 상황에서 책임감이 크다. 그러면서 야망과 동기도 크다. 계속 승리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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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스포르팅이 후벤 아모림 후임을 구했다.
스포르팅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앙 페레이라 감독을 스포르팅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감독을 보유하게 됐다. 계속해서 승리하고 성장할 것이다. 페레이라 감독을 13년 이상 알고 지냈고 그의 성격과 능력에 대해 안다. 은퇴 후 스포르팅에서 지도자로서 성장을 했다. 그의 능력과 리더십으로 스포르팅 유스 시스템 구조가 발전했다"고 하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스포르팅은 아모림 감독과 결별했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 시절 미드필더였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14경기를 소화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발을 맞추기도 했다. 벤피카에서 오랜 기간 뛰었고 2016년 알 와크라 임대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었다. 곧바로 지도자 길을 걸었다. 카사 피아, SC 브라가 B팀을 맡다 2019년 브라가 1군 지휘봉을 잡았다.
나이는 어리지만 내용, 결과 모든 면에서 인상을 남겼고 2020년 스포르팅 감독이 됐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최고 팀으로 만들었다. 리그 우승만 2번을 했고 컵 대회에서도 2번 우승했다. 아모림 감독은 리버풀, 첼시 등 빅클럽들이 감독 공석이 날 때마다 후임으로 언급됐는데 스포르팅에 남았다.
아모림 감독 아래 스포르팅은 리그 11전 전승에 성공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등 선전하고 있다. 최고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아모림 감독은 맨유로 갔다. 맨유로 가자마자 스포르팅은 후임 선임 작업에 몰두했고 페레이라 감독을 데려왔다.
페레이라 감독은 현역 시절 포르투갈 국가대표 라이트백이었다. 벤피카, 브라가에서 활약을 했고 스포르팅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발렌시아, 하노버를 거쳤고 스포르팅에 돌아왔고 다시 트라브존스포르로 간 뒤 스포르팅에 복귀해 2021년 축구화를 벗었다. 이후 스포르팅에서 23세 이하 팀을 맡았고 B팀을 지도한 뒤 아모림 감독 후임으로 1군을 지휘하게 됐다.
페레이라 감독은 "스포르팅 감독으로 이곳에 와 자랑스럽다. 이는 특권이다. 프로젝트를 이끌게 해준 스포르팅 보드진에 감사하다. 아모림 감독이 한 일에 감사를 표한다. 훌륭한 유산을 남겼다. 이를 이어받은 상황에서 책임감이 크다. 그러면서 야망과 동기도 크다. 계속 승리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추가로 "이 과정은 오랫동안 준비되어 있었다. 구단에 무언가를 가져올 수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난 지길 싫어하고 선수 시절보다 더 침착해졌다. 아모림 감독 아래 모든 선수들이 발전했고 이 상황에서 더 이긴다면 자신감이 더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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