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해리스, 재향군인의 날 행사에 선거 후 처음 함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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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 무덤에 화환을 놓고 재향군인의 날을 함께 해 선거 후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묘지의 추모 원형극장 연설에서 참전 용사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향군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서명한 PACT 법에 따라 적용되는 암의 종류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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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무명용사 무덤에 화환을 놓고 재향군인의 날을 함께 해 선거 후 처음으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묘지의 추모 원형극장 연설에서 참전 용사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렸다.
바이든은 “당신이 우리를 지켜준 것처럼 당신을 이끌고, 섬기고, 돌보고, 방어한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미군 시설과 펜실베이니아의 밸리 포지, 게티즈버그 같은 유서 깊은 군사 유적지 방문 경험을 회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향군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서명한 PACT 법에 따라 적용되는 암의 종류가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100만 명 이상의 재향 군인과 가족이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 묘지를 떠나기 전 해리스 부통령과 남편 엠호프는 묘지를 방문했으나 누가 그곳에 묻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행사 후 바이든은 델라웨어주 윌밍턴 집으로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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