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PL 대표 주심, "리버풀은 X 같고, 클롭은 XX이야" 발언 영상 유출…즉각 자격정지 [공식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대표 심판으로 익히 알려진 데이비드 쿠트(42)에게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진 동영상 속에는 쿠트가 "리버풀은 똥 같다"며 "클롭 감독은 독일 출신 XX이다. 그는 내가 번리전 주심을 맡았을 때 거짓말을 한 것도 모자라 나에게 한 방 먹였다. 나는 거만한 사람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프리미어리그 대표 심판으로 익히 알려진 데이비드 쿠트(42)에게 자격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은 11일(현지시간) "전면적 조사가 이뤄지는 기간 동안 쿠트는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다. PGMOL은 검토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쿠트가 리버풀 구단과 지역, 위르겐 클롭 감독 대상으로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심으로 삽시간에 퍼진 동영상 속에는 쿠트가 "리버풀은 똥 같다"며 "클롭 감독은 독일 출신 XX이다. 그는 내가 번리전 주심을 맡았을 때 거짓말을 한 것도 모자라 나에게 한 방 먹였다. 나는 거만한 사람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쿠트의 지인으로 보이는 한 사람은 "우리는 스카우저(리버풀 출신 사람)를 혐오한다"며 거들기까지 했다.
더욱 가관인 것은 따로 있었다. 쿠트는 영상 막바지 자신의 경력을 위해 영상을 유포하지 말아달라며 엄포를 놓았다. 해당 영상은 2020년 7월 열린 리버풀과 번리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클롭 감독은 쿠트가 번리 선수들의 위험한 도전을 파울로 선언하지 않았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이후 쿠트는 리버풀에 보복성 판정을 일삼으며 연일 도마 위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2020년 10월 버질 반 다이크의 십자인대 파열을 야기한 조던 픽포드(에버턴)의 살인 태클을 놓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가 하면 가장 최근에는 지난 주말 애스턴 빌라전을 관장해 레온 베일리의 무리한 파울을 거들떠도 보지 않으며 빈축을 샀다.
다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루이스 스틸 기자는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짜 비디오'일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PGMOL은 진위 여부를 따진 뒤 쿠트가 발언한 것이 사실이라면 엄중한 처벌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스포츠바이블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원태 포기선언? 샐러리캡 꽉 찼다더니...LG, 52억 '전액 보장'으로 불펜 강화에 올인했다
- 심우준 이적으로 '금강 오리알' 된 하주석, 내야 '대이동' 흐름 속 새 둥지 찾을까
- 하필 FA 앞두고...가치 '떡락'한 전천후 사이드암, 보직만 정해지면 알짜 영입 될 수 있다
- 허경민 합류→'ML출신 148억 3루수' 황재균, 설 곳 잃었다...프로 생활 19년 만에 최대 위기
- 맨체스터 시티 미쳤다! 1950억 레알 마드리드 핵심 MF 영입 결단...로드리 대체자로 낙점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