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공세 임박?…젤렌스키 "쿠르스크서 적군 약 5만명과 교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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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적군 약 5만명과 교전 중이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가장 어려움에 처한 포크롭스크와 쿠라호베 전선에서 (입지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며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5만명에 가까운 강력한 적군을 계속 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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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적군 약 5만명과 교전 중이라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으로부터 세부적인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젤렌스키는 "가장 어려움에 처한 포크롭스크와 쿠라호베 전선에서 (입지를)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며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이 5만명에 가까운 강력한 적군을 계속 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적군 5만명'에 북한군도 포함됐는지에 대해선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날인 10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을 인용하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보도했다.
CNN도 10일 미국 관리를 인용하며 러시아가 수만 명의 대규모 병력을 집결했으며 며칠 안에 공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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