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세차할 수 있나요"…장난감 차 몰고 온 아이들(영상)

이은재 인턴 기자 2024. 11. 12. 0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어린아이들이 세차를 위해 장난감 자동차를 몰고 세차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0일(현지시각) 중국 중공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랴오닝성 다롄시의 한 세차장에 아이 4명이 장난감 차를 몰고 세차장에 들어섰다.

한 아이가 세차장에 주차를 한 뒤 "9.9위안(약 1900원)의 빠른 세차 코스를 이용하고 싶다"면서 "이 가격으로 장난감 자동차 4대를 세차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중국에서 어린아이들이 세차를 위해 장난감 자동차를 몰고 세차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사진=蓝媒视频官方微博)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중국에서 어린아이들이 세차를 위해 장난감 자동차를 몰고 세차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0일(현지시각) 중국 중공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랴오닝성 다롄시의 한 세차장에 아이 4명이 장난감 차를 몰고 세차장에 들어섰다.

공개된 세차장 CCTV 영상을 보면 세차장에 장난감 자동차 4대가 들어온다. 이를 발견한 직원은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 아이가 세차장에 주차를 한 뒤 "9.9위안(약 1900원)의 빠른 세차 코스를 이용하고 싶다"면서 "이 가격으로 장난감 자동차 4대를 세차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다행히 당시 세차장에 손님이 없어 직원은 아이들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직원은 아이들에게 세차가 끝날 때까지 휴게실에서 기다려 달라고 말했고, 물총으로 자동차를 청소한 뒤 수건으로 닦아냈다.

청소를 마친 직원은 아이들에게 세차 비용을 받지 않았다. 이후 자동차에 적힌 번호에 전화를 걸어 아이들이 세차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 칸 안에 잘 들어왔네", "어른보다 운전을 더 잘하는 것 같다", "나중에 운전을 얼마나 잘할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