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정상, 트럼프 2기 앞 ‘유럽 독자 안보’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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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스타머 영국 총리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을 앞두고 유럽의 독자적인 안보 강화에 공감했습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가 현지 시간 11일 파리에서 열린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식에 앞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안보와 국방에 대해 독자적인 책임과 이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두 정상이 유럽연합과 영국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엘리제궁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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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스타머 영국 총리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집권을 앞두고 유럽의 독자적인 안보 강화에 공감했습니다.
프랑스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과 스타머 총리가 현지 시간 11일 파리에서 열린 1차 세계대전 종전 기념식에 앞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안보와 국방에 대해 독자적인 책임과 이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두 정상이 유럽연합과 영국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엘리제궁은 전했습니다.
앞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영국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두 정상이 영국의 스톰 섀도 등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방안과 관련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을지를 논의할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 문제에 대한 논의 여부는 언급하지 않은 채 “필요한 기간 흔들림 없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겠다는 결의를 강조하며 긴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라고도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중동 평화와 불법 이민 문제, 기후 등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엘리제궁은 밝혔습니다.
이들은 회동 뒤 엘리제궁 인근 개선문으로 이동해 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했습니다.
파리에서 열린 종전 기념식에 영국 총리가 참석한 건 1944년 윈스턴 처칠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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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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