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기후총회서 "파멸의 길 걷고 있어"‥진정성은 '돈'으로 증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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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급속히 진행 중인 기후 위기를 둘러싼 경고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유엔 기후총회 의장이자 개최국인 아제르바이잔의 묵타르 바바예프 환경부 장관은 "우리는 파멸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총회는 다자 기후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시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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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급속히 진행 중인 기후 위기를 둘러싼 경고 메시지가 잇따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유엔 기후총회 의장이자 개최국인 아제르바이잔의 묵타르 바바예프 환경부 장관은 "우리는 파멸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총회는 다자 기후 시스템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시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인류 공통의 목표보다 각자의 이해관계를 더 중시하는 협약 당사국들의 태도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바바예프 의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자금이 수조 달러라는 것을 알지만 이를 달성할 방법을 두고 다양한 견해가 있다"면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각국의 '진정성'이 결국 돈으로 증명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기후 재앙이 건강을 위협하고 불평등을 심화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해를 끼치고 있다"면서 당사국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513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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