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적군 5만명과 교전"…북한군 포함된 듯

박지윤 2024. 11.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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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북한군 일러스트 〈사진=우크라이나군 국가저항센터 홈페이지·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서 약 5만 명의 적군과 교전 중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되었습니다.

미국 CNN은 전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일부 장악한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약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병력에 북한군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같은 날 러시아군과 북한군 약 5만 명이 이번 공격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쿠르스크 지역에 약 1만1000명의 북한군이 배치됐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 역시 최소 1만 명의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으며, 이들이 조만간 우크라이나군과 전투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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