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트라우마' 주병진, 호주 변호사에 설렜다 "입술 말라..신의 선물 같아"('이젠사랑')

▲ 출처|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주병진이 두 번째 맞선녀와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에서는 주병진의 두 번째 맞선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두 번째 맞선녀는 외국계 투자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53세 호주 변호사 신혜선씨였다. 신혜선은 "사람들이 이상형이 누구나고 물어보면 10년 전엔 주병진 씨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병진은 "갑자기 입술이 마르네. 긴장하면 입술이 마른다"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주병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혜선님이랑은~'이라는 말이 '신의 선물'이라고 들린다. 대화가 많이 잘 통했다. 걸리는 게 거의 없었다. 경계심을 풀었으니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호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주병진은 아직 결혼을 못한 것에 대해 "결혼이 인생의 한 번의 승부라고 생각했다. 마이잠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절대 실패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신혜선도 "저도 '제 사전엔 이혼은 없다'고 막 이랬었다. 그러다 보니 주저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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