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남편 손·발톱 깎기→새벽 2시 술상'…문세윤 "아내분이 왕 같아…성군"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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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남편에게 거의 복종하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11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왕 남편 VS 궁녀 아내 - 왕궁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왕 대접받고 싶은 것이 남자의 로망이라고 주장하는 남편에게 "내가 거의 복종하며 살았잖아"라고 맞섰다.
문세윤은 "수많은 남편분들은 만났지만 스스로 왕이라고 하는 분은 처음"이라고 하며 "아내분, 남편한테 이것까지 맞춰줘 봤다 생각나는 것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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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남편에게 거의 복종하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11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왕 남편 VS 궁녀 아내 - 왕궁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왕 대접받고 싶은 것이 남자의 로망이라고 주장하는 남편에게 "내가 거의 복종하며 살았잖아"라고 맞섰다.
아내는 "부부 싸움을 안 해야 아이들이 잘 큰다고 해서 싸움을 피하고자 남편에게 맞춰서 살았다. 아닌 건 아니라고 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고, 남편은 23년 동안 잘 살아오다가 지금에서야 불만을 드러내는 아내의 모습이 어색하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살짝 부러우면서도 놀라운 장면이 사방에서 마사지를 하는 거였다. 처음엔 아내분이 많이 해주셨다고요?"라고 물었다. 아내는 "발 마사지가 TV에 많이 나왔었다. 그래서 한 번 시작했는데 나중엔 당연하다는 듯이 시켰다. 마사지하다가 잠들 것 같으면 놓고 가려고 했는데 '나 아직 잠 안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는 중간에 끊고 아이들이 한 명씩 투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편은 "그렇게 시원하지는 않다. 그래도 그냥 아빠가 고생하고 왔으니까"라고 말했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던 오은영 박사는 "너무 자기중심적인 것 아니냐. 남편분은 스킨십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을 대할 때 내가 원하는 것만 요구한다면 아이들은 아빠는 우리한테 맨날 해달라고만 해, 우릴 부려먹어라고 느낄 수 있다"고 했다.
문세윤은 "수많은 남편분들은 만났지만 스스로 왕이라고 하는 분은 처음"이라고 하며 "아내분, 남편한테 이것까지 맞춰줘 봤다 생각나는 것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내는 "손, 발톱 깎아줬던 것"과 "남편 친구들이 일주일에 3번은 왔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데 먹다가 친구한테 전화가 오면 집으로 부른다. 새벽 2시에 집에 와도 술상을 차려줬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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