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회 연속 우승’ 마다솜, 위믹스 챔피언십 와일드카드로 합류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11. 1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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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2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1일 "마다솜과 이동은, 박주영, 지한솔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 이로써 올해 대회에 출전할 2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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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전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2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최근 2개 대회 정상에 오른 마다솜은 와일드카드로 합류한다.

위믹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1일 “마다솜과 이동은, 박주영, 지한솔에게 와일드카드를 부여했다. 이로써 올해 대회에 출전할 2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16일부터 이틀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24명 중 20명은 지난달 20일 위믹스 포인트 랭킹으로 결정됐다. 이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4명의 선수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과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에쓰오일 챔피언십의 성적을 더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으로 결정됐다.

마다솜은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했을 때 위믹스 포인트 랭킹 22위에 자리해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과 에스오일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왕중왕전에 나갈 기회를 얻게 됐다.

올 시즌 KLPGA 투어 톱랭커들이 총출동하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싱글 매치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결합한 두 가지 방식으로 열린다. 첫날 싱글 매치플레이를 통해 상위 12명과 하위 12명이 매치플레이 경기를 치르고, 둘째 날 매치플레이 승자와 패자를 각 파이널 A와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에 나선다. 파이널 A그룹의 1위가 최종 우승자가 된다.

상금은 다른 KLPGA 투어 대회와 다르게 가상화폐로 지급된다. 대회 총상금으로는 100만 위믹스 코인이 걸려있다. 11일 기준으로 했을 때 위믹스 코인의 시세는 약 1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예원은 당시 6억원 상당의 25만 위믹스 코인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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