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논란 스스로 언급 “감시하고 있다, 사이 좋아”
배우 박한별(40)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됐던 남편 유모씨를 스스로 언급했다.
박한별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오랜 지인인 코미디언 홍인규와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한별은 홍인규에게 “남편 논란 관련해서 나한테 물어보고 싶었지만 못 물어봤던 것이 있냐”면서 스스로 해당 논란을 언급했다.
이에 홍인규는 “이런 거 얘기해도 되냐”고 놀라며 “부부 사이가 제일 중요하니까, 사이가 좋은지? 혹시나 헤어지는 건 아닌지”라고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박한별은 “그건 알고 있는 답이고”라며 사이가 좋다고 말했고, 홍인규도 “다행히 서로 잘 지내고 있더라”라고 했다.
홍인규는 이어 “(박한별이) 똑똑하니까 별일 없었구나. 잘 해결됐구나(생각했다). 우리가 아는 게 다가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박한별은 자신이 남편을 감시하고 있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이렇게 (감시)하고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유씨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유씨는 가수 승리와 동업하던 중 회삿돈을 횡령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2021년 항소를 취하해 형이 확정됐다.
박한별은 남편 유씨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이후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해왔다.
한편 버닝썬 게이트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해 있었던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성범죄, 불법 촬영물 공유 등의 범죄 사건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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