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의 왕은 나..대접받는 것 당연해”.. ‘왕궁 부부’ 남편, 충격적 발언(결혼지옥)[Oh!쎈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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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부부' 남편이 왕 대접을 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편은 "남자가 집에 들어오면 당연히 왕 대접받고 싶다. 보통 남자의 로망이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내가 맨날 복종하며 살았다. 고맙다는 감정, 느낌이 없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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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왕궁 부부' 남편이 왕 대접을 받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11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약칭 결혼지옥)'에는 본인을 왕이라고 칭하며 가족들을 백성 다스리듯 하는 남편과 자신이 마치 왕을 모시고 사는 것 같아 힘들다는 궁녀 아내, ‘왕궁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6남매를 낳고 키울 정도로 금슬이 좋아 보였지만 아내는 남편의 독재 때문에 ‘결혼지옥’에 신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독재는 아니라며 “좋게 말해서 리더십. 결국 아내 말은 다 들어준다”라고 해명했다.
환경미화원으로 일을 하는 남편은 집에 오자마자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신발 정리부터 다리 내리기, 가장 정리 등을 지적하던 남편. 아내는 “막내는 아빠가 밖에서 밥 먹으면 방에서 안 나왔다. 강압적이고 세고 지시하는 말투다”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왕 대접만 하려니 문제다”라며 남편의 말투를 지적했다. 남편은 “조선시대 남자, 현대판 아내”라며 “이 집의 왕은 나다”라고 인정했다.
남편은 “남자가 집에 들어오면 당연히 왕 대접받고 싶다. 보통 남자의 로망이다”라고 말했고 아내는 “내가 맨날 복종하며 살았다. 고맙다는 감정, 느낌이 없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갑자기 불만을 드러내는 아내의 모습이 어색하다고 밝혔다.
/hylim@osen.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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