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경질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는 계속..."이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있어"

반진혁 기자 2024. 11. 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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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경질은 아직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 "토트넘은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 후 팬들의 좌절감이 커졌음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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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 경질은 아직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 "토트넘은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 후 팬들의 좌절감이 커졌음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부임 후 5위를 기록하면서 이사회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었다. 최근 불안정한 경기력에도 이사회는 미래에 대한 공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2골을 먼저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만회골을 만들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소득은 없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에 이번 시즌 첫 승이라는 달달한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덜미를 잡히면서 10위까지 추락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엄청난 퍼포먼스로 우승 가능성도 흘러나왔다.

하지만, 점차 힘을 잃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래도 최악까지는 이어지지 않았고 5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나름 선방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불안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리그 10위까지 떨어졌고 질타를 받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팬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분위기 속에 경질 가능성이 나왔지만, 토트넘은 아직이라는 반응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활용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손흥민은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 4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85%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무언가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매우 실망스럽다. 몇 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실점을 내줬다. 실망을 넘어서는 경기력이다. 모든 면에서 아쉬움이 크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기회가 왔을 때 결정지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패배했다"며 자책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선은 손흥민의 풀타임 소화로 쏠렸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손흥민의 부상 관리를 위해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우리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 그런 상태로 토트넘과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양측 다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며 체력 안배를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풀타임으로 활용하고서도 승격팀 입스위치에 패배하는 망신을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입스위치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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